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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정발산동 맛집 브런치까페 에그앤피넛, 알배추샐러드 & 칠리콘카르네라이스 동네 도넛집 건너편에 브런치 까페가 생겼다. 몇 달 전에는 맑음 케이크도 오픈하고 이런 가게들이 하나둘씩 생기다니, 언젠가 한번 꼭 가봐야지 생각만하다 방문했다. 나는 카페보다는 음식점을 좋아한다. 요즘 까페들의 인테리어 수준이 높아져 어딜 가나 멋진 곳 투성이지만, 커피의 가격이랄까 이런 것들을 고민하다 보면 스타벅스가 가성비 좋은 것 아닌가 싶을 때가 많다. 노트북 들고 가도 눈치도 안 주고 말이지, 아메리카노도 싸고 기프티콘도 있고. 그런데 이런 개인 음식점들은 생기면 가격과 상관없이 꼭 들르고 싶어 진다. 슬리퍼를 신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프랜차이즈가 줄 수 없는 특별한 메뉴가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일까나. 에그앤피넛은 아주 작은 공간에 5개 정도의 테이블.. 2021. 8. 9.
더샵 일산엘로이 청약 경쟁률, 경의선 가치의 바로미터 8월 6일 오늘 일산엘로이의 청약 날이었다. 경의선 백마역 인근, 정확히는 풍동 아파트 단지 앞 쪽 경의선로 변으로 아파텔 청약 건이었는데 1900세대의 대단지, 청약의 조건, 그리고 높은 분양가 등으로 많은 이슈가 되었다. 일산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청약 전부터 많은 플래카드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전용 84, 약 아파트 24평 정도의 크기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대단지로 개발되기 시작하며 그 인기를 끌었다. 구축 아파트들과는 달리 24평형 면적임에도 드레스룸 화장실 2개, 방 3개, 4 베이 구조로 2~3인 가구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한다. 오피스텔이기에 역세권 등 상업지구에서 공사가 가능하여 입지가 굉장히 좋은 데다 대단지를 이룸으로써 내부에 커뮤니티 시설 등 실거주 측면에서 아파트나 다름없기 때문이.. 2021. 8. 6.
일산 잔치국수 맛집 진밭국수, 잔치국수 잔치국수가 당기는 그런 날이 있다. 비 오면 파전, 수제비, 스트레스받으면 피자에 맥주. 그런데 잔치국수는 그냥 갑자기 먹고 싶어 진다. 굳이 어떤 순간인지 기억해본다면 이런 느낌이다. 배가 고프진 않아 배부르게 먹긴 싫어서 간단히 면요리를 먹고 싶을 때. 혹자는 잔치국수가 집에서도 요리해먹기 쉬운 음식이라 말할지 모르겠지만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평범한 남성인 나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요리해먹기 쉽다는 건 라면, 김치볶음밥, 후라이, 햇반 정도에 한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갑자기 잔치국수가 당기는데 주변 분식집에서 먹고 싶진 않았다. 네이버 지도에 일산 잔치 국숫집으로 검색해보니 5~6개 정도가 나왔는데 내가 고른 기준은 하나였다. 허름해 보여야 할 것. 단어가 주는 그 허름함을 유지하면서.. 2021. 8. 6.
내가 했으니 진짜 끝물?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내가 카카오뱅크 공모주 신청한다며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였다. 개설은 5분도 안 걸리고, 증거금을 최소 수량 10주의 50%만 청약했더니 19만 원이면 되었다. 이따금씩 느끼지만 정말 좋은 세상이다. SK바이오팜, 비티에스 기획사, 카카오게임즈 등 넣기만 하면 따상이라고 할 때에도 그거 한 두 주 받아서 돈 얼마나 버는 거냐며 그 고생하냐고 비아냥 거렸는데 내가 막차 탔다. 급한 마음에 하나투자금융에 가입하였는데 알고 보니,, 세 증권사 중 가장 배정이 적다며,, 뭐 한 주나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 같은 사람도 참여를 하는 걸 보니 이게 정말 끝이 아닌가 싶다. 무엇이냐 이 불안감은. ----------------- 상장일 당일 후기 공모주 열기가 식었는지,.. 2021. 7. 26.
일산 돈가스 맛집 밤비노 경양식, 밤비노 정식 & 돈가스 어린 시럴엔 상을 받거나 무슨 행사가 있으면 스프가 나오는 경양식 집을 갔다. 이제는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도 가물가물하려던 찰나 일산 시장에 경양식집을 방문했다. 모바일 앱으로 지도를 켜고 찾아 가는데도 한번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왔다. 혹시 방문 예정이라면 우회전하는 길은 일반 인도가 아닌 시장안으로 진입한다고 생각하면 편할 듯 하다. 가게 안에 들어서니 오래된 음식점 냄새가 난다. 할머집 고급 가구들에서 나는 그런 냄새, 옛스러운 분위기가 음식점이랑 잘 어울린다. 밤비노 정식과 돈가스를 시켰는데, 밤비노 정식은 함박스테이크와 생선사스, 구운 새우가 같이 나오며, 모든 음식에는 스프와 후식(커피 또는 오렌지쥬스)가 같이 나온다. 언젠가 재개발이 된다면 밤비노도 사라질텐데 조금 아쉬울 것 같다. *밤비노 .. 2021. 7. 25.
일산 밤리단길 맛집 2리 식당, 명란 파스타 외식은 하고 싶은데 뭘 먹을지 모르겠는 그런 날, 집 근처에 있는 일본 가정식 음식점에 갔다. 건너편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며 저곳은 왜 항상 붐비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는데, 점심시간임에도 7~8개 테이블 모두 사람이 차있었다. 나는 추천 메뉴인 명란 파스타를 먹어서 인지 가정식의 느낌은 없었지만, 가게 분위기가 참 좋았다. 일본 여행때 보았던 작은 동네가게 느낌도 주면서 밤리단 길 특유의 힙한 분위기가 있었다. 주차는 가게 앞에 4대정도 가능해보였다. 밤리단길은 사실 서울에 비하면 주차난이 없다고 봐야하지만,, 일산 다른 음식점들에 비하면 주차자리를 항상 고민하게 되는건 사실이다. *명란 파스타 *14,800원 명란 파스타는 맛있었는데 짰다.(당연한건가) 2021. 7. 22.
일산 케이크 맛집 벨라시타 빌리엔젤, 쇼콜라 봉봉 나는 초콜렛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맛있다는 생각이 안든다고 해야하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콜렛 케이크는 꽤 좋아하는 편이다. 오늘 가족의 생일을 맞아 맛있는 초콜렛 케이크를 먹었다. 케이크를 주문한 곳은 빌리엔젤 벨라시타 지하1층 맨 끝쪽 그러니까 아마도 메가박스 쪽! 배꼽집 옆에 위치하고있다. *위치를 찾는데 상당시간을 허비했다. 조각 케이크 하나에 7~8000원에 판매하는 이 어마무시한 곳에서 홀케이크를 샀다! (누가 스타벅스를 비싸다고 하는가,,.) *쇼콜라봉봉 *38,000원!! 맛있다 봉봉 2021. 7. 20.
넷플릭스 뉴 걸 제스, 주이 디샤넬 인터뷰 드라마 출연을 결심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시즌제 드라마라면 오랫동안 계속 제스를 연기하셔야 할 수 있는데 기분이 새롭겠네요? 소재가 너무 좋았어요. 제스라는 캐릭터에 대한 느낌이 좋아서 오랫동안 해도 문제없을 것 같았죠. 파일럿 에피소드 대본을 읽었는데, 정말 이렇게 재밌고 흥미로운 이야기는 처음이었어요. 말 그대로 엄청 크게 웃으면서 읽었고 정말 즐거웠어요. 촬영할 때마다 너무 즐거웠는데,, 이유를 꼽으라면 대본이 정말 좋았어요. 드라마의 소재가 너무 제 취향이었고, 이런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죠. 정말 진짜 즐거웠어요. 매일매일 같이 일하는 것이 즐거웠죠.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오히려 이런 쇼에 참가하는 제가 운이 좋구나 는 생각을 할 정도였죠. 정말 좋은 이야기예.. 2021. 7. 17.
[맥린이 이야기] 그램 안녕~ 12인치 맥북 (뉴맥북2017), 맥북병 처방전!! 당근마켓에 맥북을 키워드로 등록한 지 3달, 눈팅과 채팅을 오가며 맥북 살까 말까를 계속 고민했다. 그리고 결국 뉴맥북 2017(12인치)를 중고로 들였다. 나에겐 6년된 13인치 그램이 있는데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고, i3-4005u로 cpu는 느리지만 8g 램인지라 가벼운 문서작업, 영상 보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 다만 아이폰을 쓰다 보니 항상 맥북이 머릿속 한편에 있었다. 2011 맥북에어 11인치, 2014 맥북에어 13인치를 썼었고, 꽤 만족하고 살았지만 OSX에서의 한글표기의 가독성(레티나x)으로 재택근무나 회사일 하기에 부족해서 중고로 넘겨버렸다. 다행히 중고 가격 방어는 잘되었고, 간지는 좀 부족하지만 같은 14인치지만 30% 이상 가벼운 그램이 주는 편리함을 위안삼았다. 하지만 아이폰을 .. 2021. 6. 13.
일산 아파트 1년동안 얼마나 올랐나 요즘 화두는 코인이다. 코인 이전에는 주식이었고, 주식 이전에는 부동산이었다. 그리고 내가 사는 일산은 살기는 좋지만 안 오르는 곳이었다. 그런데 작년쯤부터인가 일산도 제법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사 갈 집을 찾아봐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정말 오른 것인지, 추세를 기다려야 할 것인지 정보를 찾다가 관심 지역 아파트의 1년 상승률이 궁금하여 찾아보았다. 킨텍스 지구도 같이 보고있으나, 이곳은 거래량이 너무 적어 데이터가 의미 없어 보여 제외했고, 사실 21년 가격도 평균치로 하고자 했으나 아파트별 거래량이 워낙 차이가 많아 21년 중 최고가 기준으로 했다. * 20년은 3호선 라인이 21년 거래량은 본일산 지역인 동양이 가장 많았다. 아파트 가격은 동, 층, 인테리어, 세입자유무, 집주인 사정 등 여.. 2021. 5. 20.
소셜 딜레마를 보았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지웠다. 지난 4월 24일 넷플릭스에서 '소셜 딜레마'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고 즐겨하던 SNS(인스타그램)을 지웠다, 그리고 20일 가까이 지난 오늘, 아직까지는 재설치하지 않았다. 싸이월드, 페이스북, 트위터, 그리고 인스타그램 항상 유행보다 조금씩 늦게 SNS를 했었고 꽤 열심히 했다. 적극적으로 사이버 친구를 사귀거나 그런건 아닌데 일상생활의 지인들의 삶을 구경하고, 내 삶도 보여주고 다들 하듯이 말이다. 뭔가 일상생활에서는 못할 혼자만의 단상들을 적기도 하고, 나중에 기억하고 싶은 사진들을 업로드했던 것 같다. 초등학교 이후로 일기를 쓴 적은 없지만 아마도 그래도 가장 비슷한 걸 찾자면 열람이 가능한 그림일기랄까. 물론 스마트 폰 이전 시절보다 스마트 폰 이후 더 많이하게 되었고 매해 새해 다짐에는 SNS.. 2021. 5. 20.
일산역 주변 개발 현황 볼 일이 있어 일산역 앞을 지나다가 도시재생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무엇이 바뀌었는지 주변을 돌아보았다. 상당히 많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예상대로 일산 내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날 곳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먼저 제일 눈에 띈 건 이안 만큼 올라간 어반스카이! 완공 된다면 동네 랜드마크가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1. 기존 주차장을 대체할 주차장 부지 + 산들 5단지까지 이어지는 경의선 숲길 공사현장 사진, 산들마을쪽 도보 이동 편의성은 물론 앞쪽의 노후화된 단지들이 개발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정식 명칭 일산역 복합개발을 위한 대체주차장등 조성사업 / 21.5.10 종료 예정 2. 산초등학교 앞 도로환경 개선 사업( ~ 6월 25일)으로 등교길이 보다 안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3.. 2021. 4. 22.
홈 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 '일리 스틱커피' 21년들어 유독 재택근무 할 일이 많아졌다. 일이 많아진 덕분에 블로그도 거의 못하기도 했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제일 아쉬웠던 점은 커피였다, 출근 할 때는 커피 값을 아끼기 위해 스타벅스 비아 파이크플레이스 블렌드를 애용하는 편이었다. 스타벅스 카드 결제로 인한 별 2개 적립, 커피 무료 쿠폰 혜택 까지 생각하면 12,600원의 가격은 합리적인 것처럼 보였다. 별 2개는 빼더라도 아메리카노 가격을 제하면 1스틱당 700원 가량이었고 맛또한 내 입맛에는 충분했기 떄문이었다. 회사에 비치된 네스까페나, 카누를 먹다가 처음 먹었을 때에는 과장 조금 보태 신세계 느낌이었으니.. 그렇게 1년을 맛있게 먹었다. 다만 재택근무를 하며 아이스 커피가 땡기는 나에게는 다만 찬물에는 잘 녹지 않는 스타벅스 비아는 불필요.. 2021. 4. 19.
넷플릭스 드라큘라 애거사 수녀, 돌리 웰스 인터뷰 * 원문 출처 : https://www.telegraph.co.uk/tv/0/draculas-dolly-wells-interviewuntil-12-wanted-nun/ Dracula’s Dolly Wells, interview: ‘Until I was about 12, I wanted to be a nun’ “There’s something exciting about fangs and blood,” says Dolly Wells, as she dips two long chips into a bowl of ketchup and lifts them, dripping red, towards her mouth. www.telegraph.co.uk “송곳니와 피는 왠지 흥분시키는 무언가가 있어요.” 돌리 웰스는 .. 2021. 1. 8.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 작가, 로렌 차일드 인터뷰 * 원문 출처 : https://www.youthkiawaaz.com/2015/04/lauren-child-interview/ An Interview With Lauren Child, The Creator Of Charlie And Lola | Youth Ki Awaaz I felt that though the publishers were rejecting it, it wasn’t because it wasn’t good work… I needed to wait it out www.youthkiawaaz.com 지난 인터뷰를 보니, 당신과 당신 친구가 쓴 책 출판에 대한 첫 제안을 받은 게 18살 때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실제로 일어나지 않게 되었고,, 다른 인터뷰에서 30살 뭔가 달라져야겠다고 결심하셨.. 2021. 1. 7.
프라이탁 창업자, 프라이탁 형제 인터뷰 * 원문 출처 : https://www.freitag.ch/en/about/bros ​ 간단한 본인 소개와 지금 맡으신 업무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 다니엘 프라이탁 :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지금은 가방을 만들고 있어요. 이것저것 관심이 많은 사람이고, 살짝 아픈 곳도 있고요(환자), 또 회사의 여러 작업들에 대하여 작은 것 하나까지고 면밀히 살피는 투자자이기도 하죠. 보통 일과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집중되기는 해요. 창업자이자 대표, 그리고 오너로서 일하려면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일해야 해요. 마커스 프라이탁 : 고용주면서 아이디어 뱅커고, 가방 만들기도 하지만, 트럭 방수포를 재 가공하기도 하고, 디자이너면서 창업자고, 개발자이자 대표이며, 가끔 장난꾸러기로 변하지만, 사이클 리스 트면서 .. 2021. 1. 6.
알라딘 자스민 공주, 나오미 스콧 인터뷰 *원문 출처 : lrmonline.com/news/naomi-scott-interview/ https://lrmonline.com/news/naomi-scott-interview/ lrmonline.com 영화 '알라딘'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태어나기 몇 달 전에 원작(애니메이션)이 개봉되었었는데, 그런 영화에 출연하게 된 기분이 어떠세요? ​ * 원작 알라딘(애니메이션)은 92년 11월 3일날 개봉했고 나오미 스콧은 93년 5월 생이다. ​ 그렇게 표현하니 재밌네요. 알라딘이 얼마나 명작이고 여전히 사랑받는지를 증명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제가 정확히 기억하는데 제가 7살 때 처음으로 봤을 거예요. 사실 제 그 시기 유년기에 꽤 큰 영향을 미쳤었거든요, 그러다가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 2021. 1. 5.
바스터즈-거친 녀석들 한스 란다, 크리스토프 발츠 인터뷰 * 원문 출처 : https://www.slashfilm.com/interview-christoph-waltz-on-playing-hans-landa-in-inglourious- basterds-working-with-quentin-tarantino-and-brad-pitt-and-the-l egendary-strudel-scene/ Interview: Christoph Waltz on Playing Hans Landa in Inglourious Basterds, Working With Quentin Tarantino and Brad Pitt, and the The following introduction and interview contain moderate spoilers. When a new fil.. 2021.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