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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Netflix5

넷플릭스가 바꾼 TV시장 *원문 출처 : https://www.investopedia.com/articles/investing/060815/how-netflix-changing-tv-industry.asp How Netflix Is Changing the TV Industry From its beginnings, Netflix has been a disruptor. Now, its popular streaming service is forcing the television industry to adapt or die trying. www.investopedia.com ​ 넷플릭스는 온 디맨드(주문형 서비스) 미디어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를 유료로 이용하는 이용자는 1억 6천7백만 명에.. 2021. 12. 9.
리얼리티 쇼라면 이런 설정과 캐릭터를 '투 핫 투 핸들' 작년이었던가 첫 투 핫 투 핸들을 정말 재미있게 봤다. (아마도) SNS를 통해 핫 하고 잘 많이하는(?) 젊은 남녀들을 광란의 파티하라며 한 섬에 모아놓고, 침대는 2인기준으로 비치하고 아무것도 안하면 10만불(약1.2억원) 줄게라는 고문형 리얼리티. 이런게 리얼리티 쇼 아닌가. 아름다운 섬에 젊은 미남 미녀들이 모여 짝 짓기를 하거나, 여러 사연을 가지고 사랑을 찾아 만나는 그런 리얼리티에 식상한 나에게 THTH는 정말 재밌는 쇼였다. 그들이 평소에 어떤 삶을 살고 있는 지는 그들의 과장된 인터뷰로만 추정 할 수 있지만, 라나가 처음으로 그런거 하면 벌금이야라고 할때 젊은이들의 표정을 보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느낄 수 있다. 물론 사전에 모종의 합의를 하고 인지도를 올려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젊은 .. 2021. 9. 26.
스페인판 가십걸 = '엘리트들' (feat. 리버데일) 엘리트들은 스캄 프랑스와 정 반대의 스타일이다. 부자들이 가득한 대부분의 우리네 현실과 다른 저세상 10대들의 이야기, 그들의 삶은 화려하고 파티와 성관계가 난무하여 꼭 가십걸을 떠올리게 하지만 그사이에 리버데일적인 사고들을 넣으면서 시즌의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이어간다. 살인 혹은 실종 사건을 시즌 첫 화에 보여주고 그 결말 혹은 내막은 마지막화에서 알려주는 식으로 매 시즌이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방식에 질린 것인지 아니면 최애 캐릭터인 까를라가 나오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즌 4는 1화를 채 넘기지 못했다. 처음 보는 스페인계 배우들과 매력적인 스패니쉬 악센트, 그리고 문제의 궁금증들과 개인적인 캐릭터의 애착으로 즐겁게 보긴 했지만, 딱 거기까지인 듯, 어디선가 본 듯한, 개인적으.. 2021. 9. 24.
10대 프렌치들의 진짜 이야기 '스캄 프랑스' 나는 하이틴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이다. 스킨스, 리버데일, 오티스의 상담소, 인비트위너스, 가십걸 등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해외 10대들의 이야기는 30보다 40살이 가까운 지금 나이에도 여전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방황하는 아이들, 그들이 말하는 사랑, 내 10대 때는 꿈꿀 수도 없는 사건, 사고 그리고 일탈 이 모든 것이 꾸준히 소비될 수 있는 것은 어리다는 것 자체가 나 같은 어른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라는 반증은 아닐까. 스캄 프랑스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0.001정도만 알아듣는 불어의 10대물 시리즈, 물론 영미권 드라마 위주로 보던 내게 어느 순간부터 넷플릭스가 다른 나라의 것들을 소개해줬다. 엘리트들, 루팽, 종이의 집, 에밀리 파리에 가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 재밌게 보았지만 프렌치.. 2021. 9. 23.
소셜 딜레마를 보았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지웠다. 지난 4월 24일 넷플릭스에서 '소셜 딜레마'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고 즐겨하던 SNS(인스타그램)을 지웠다, 그리고 20일 가까이 지난 오늘, 아직까지는 재설치하지 않았다. 싸이월드, 페이스북, 트위터, 그리고 인스타그램 항상 유행보다 조금씩 늦게 SNS를 했었고 꽤 열심히 했다. 적극적으로 사이버 친구를 사귀거나 그런건 아닌데 일상생활의 지인들의 삶을 구경하고, 내 삶도 보여주고 다들 하듯이 말이다. 뭔가 일상생활에서는 못할 혼자만의 단상들을 적기도 하고, 나중에 기억하고 싶은 사진들을 업로드했던 것 같다. 초등학교 이후로 일기를 쓴 적은 없지만 아마도 그래도 가장 비슷한 걸 찾자면 열람이 가능한 그림일기랄까. 물론 스마트 폰 이전 시절보다 스마트 폰 이후 더 많이하게 되었고 매해 새해 다짐에는 SNS.. 2021.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