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이야기 07] 레프트 양성소는 도로공사!
오늘 정말 오랜만에 남자배구를 봤다. 대한항공 VS 삼성화재, 대한항공은 여전히 안정적인 레프트와 한선수의 토스웍으로 재밌는 배구를 하고 있더라. 박희상, 장광균, 곽승석, 정지석으로 이어지는 대한항공은 항상 윙 걱정은 없는 팀이었다. 현대는 센터 걱정이 없었고 지금 주역 선수들도 센터를 제외하면 다 대한항공 드래프티임을 감안하면 정말 팀 칼라라는 건 쉽게 변하지 않는가 보다. 그래서인지 여자배구에도 윙의 명가가 생각났다. 황민경, 김미연, 표승주, 문정원, 고예림 비록 지금은 리베로지만 레프트로 당시 원포인트 서버였던 오지영 그리고 레전드 리베로인 김해란까지 다 한 팀이었던 적이 있으니, 바로 13-14 시즌의 도로공사이다. 고예림 선수가 신입으로 입단하던 해, 지금은 은퇴한 김선영 선수와 황민경, 표..
2022.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