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san29 일산 정발산동 낙지볶음 맛집 길모퉁이, 낚지볶음 불낙탕 동네에 자주 가는 낙지볶음 집이 있다. 큰 길가에서 한블럭 아래 길모퉁이에 있는 가게인데 가게 이름이 길모퉁이다. 맛있는 백반을 먹고 싶을때 찾는 집인데 낙지양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리고 서비스로 작은 그릇에 감자 옹심이도 주시는데 그것또한 엄청 만족스럽다. 낙지볶음도, 불낙탕도 어마어마한 양 덕분에 부모님 모시고 가면 칭찬받기 좋은 그런집이다. * 불낙탕 10,000원 * 낙지볶음 9,000원 2021. 8. 19. 일산 정발산동 맛집 브런치까페 에그앤피넛, 알배추샐러드 & 칠리콘카르네라이스 동네 도넛집 건너편에 브런치 까페가 생겼다. 몇 달 전에는 맑음 케이크도 오픈하고 이런 가게들이 하나둘씩 생기다니, 언젠가 한번 꼭 가봐야지 생각만하다 방문했다. 나는 카페보다는 음식점을 좋아한다. 요즘 까페들의 인테리어 수준이 높아져 어딜 가나 멋진 곳 투성이지만, 커피의 가격이랄까 이런 것들을 고민하다 보면 스타벅스가 가성비 좋은 것 아닌가 싶을 때가 많다. 노트북 들고 가도 눈치도 안 주고 말이지, 아메리카노도 싸고 기프티콘도 있고. 그런데 이런 개인 음식점들은 생기면 가격과 상관없이 꼭 들르고 싶어 진다. 슬리퍼를 신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프랜차이즈가 줄 수 없는 특별한 메뉴가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일까나. 에그앤피넛은 아주 작은 공간에 5개 정도의 테이블.. 2021. 8. 9. 더샵 일산엘로이 청약 경쟁률, 경의선 가치의 바로미터 8월 6일 오늘 일산엘로이의 청약 날이었다. 경의선 백마역 인근, 정확히는 풍동 아파트 단지 앞 쪽 경의선로 변으로 아파텔 청약 건이었는데 1900세대의 대단지, 청약의 조건, 그리고 높은 분양가 등으로 많은 이슈가 되었다. 일산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청약 전부터 많은 플래카드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전용 84, 약 아파트 24평 정도의 크기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대단지로 개발되기 시작하며 그 인기를 끌었다. 구축 아파트들과는 달리 24평형 면적임에도 드레스룸 화장실 2개, 방 3개, 4 베이 구조로 2~3인 가구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한다. 오피스텔이기에 역세권 등 상업지구에서 공사가 가능하여 입지가 굉장히 좋은 데다 대단지를 이룸으로써 내부에 커뮤니티 시설 등 실거주 측면에서 아파트나 다름없기 때문이.. 2021. 8. 6. 일산 잔치국수 맛집 진밭국수, 잔치국수 잔치국수가 당기는 그런 날이 있다. 비 오면 파전, 수제비, 스트레스받으면 피자에 맥주. 그런데 잔치국수는 그냥 갑자기 먹고 싶어 진다. 굳이 어떤 순간인지 기억해본다면 이런 느낌이다. 배가 고프진 않아 배부르게 먹긴 싫어서 간단히 면요리를 먹고 싶을 때. 혹자는 잔치국수가 집에서도 요리해먹기 쉬운 음식이라 말할지 모르겠지만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평범한 남성인 나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요리해먹기 쉽다는 건 라면, 김치볶음밥, 후라이, 햇반 정도에 한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갑자기 잔치국수가 당기는데 주변 분식집에서 먹고 싶진 않았다. 네이버 지도에 일산 잔치 국숫집으로 검색해보니 5~6개 정도가 나왔는데 내가 고른 기준은 하나였다. 허름해 보여야 할 것. 단어가 주는 그 허름함을 유지하면서.. 2021. 8. 6. 일산 돈가스 맛집 밤비노 경양식, 밤비노 정식 & 돈가스 어린 시럴엔 상을 받거나 무슨 행사가 있으면 스프가 나오는 경양식 집을 갔다. 이제는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도 가물가물하려던 찰나 일산 시장에 경양식집을 방문했다. 모바일 앱으로 지도를 켜고 찾아 가는데도 한번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왔다. 혹시 방문 예정이라면 우회전하는 길은 일반 인도가 아닌 시장안으로 진입한다고 생각하면 편할 듯 하다. 가게 안에 들어서니 오래된 음식점 냄새가 난다. 할머집 고급 가구들에서 나는 그런 냄새, 옛스러운 분위기가 음식점이랑 잘 어울린다. 밤비노 정식과 돈가스를 시켰는데, 밤비노 정식은 함박스테이크와 생선사스, 구운 새우가 같이 나오며, 모든 음식에는 스프와 후식(커피 또는 오렌지쥬스)가 같이 나온다. 언젠가 재개발이 된다면 밤비노도 사라질텐데 조금 아쉬울 것 같다. *밤비노 .. 2021. 7. 25. 일산 밤리단길 맛집 2리 식당, 명란 파스타 외식은 하고 싶은데 뭘 먹을지 모르겠는 그런 날, 집 근처에 있는 일본 가정식 음식점에 갔다. 건너편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며 저곳은 왜 항상 붐비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는데, 점심시간임에도 7~8개 테이블 모두 사람이 차있었다. 나는 추천 메뉴인 명란 파스타를 먹어서 인지 가정식의 느낌은 없었지만, 가게 분위기가 참 좋았다. 일본 여행때 보았던 작은 동네가게 느낌도 주면서 밤리단 길 특유의 힙한 분위기가 있었다. 주차는 가게 앞에 4대정도 가능해보였다. 밤리단길은 사실 서울에 비하면 주차난이 없다고 봐야하지만,, 일산 다른 음식점들에 비하면 주차자리를 항상 고민하게 되는건 사실이다. *명란 파스타 *14,800원 명란 파스타는 맛있었는데 짰다.(당연한건가) 2021. 7. 22. 일산 케이크 맛집 벨라시타 빌리엔젤, 쇼콜라 봉봉 나는 초콜렛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맛있다는 생각이 안든다고 해야하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콜렛 케이크는 꽤 좋아하는 편이다. 오늘 가족의 생일을 맞아 맛있는 초콜렛 케이크를 먹었다. 케이크를 주문한 곳은 빌리엔젤 벨라시타 지하1층 맨 끝쪽 그러니까 아마도 메가박스 쪽! 배꼽집 옆에 위치하고있다. *위치를 찾는데 상당시간을 허비했다. 조각 케이크 하나에 7~8000원에 판매하는 이 어마무시한 곳에서 홀케이크를 샀다! (누가 스타벅스를 비싸다고 하는가,,.) *쇼콜라봉봉 *38,000원!! 맛있다 봉봉 2021. 7. 20. 일산 아파트 1년동안 얼마나 올랐나 요즘 화두는 코인이다. 코인 이전에는 주식이었고, 주식 이전에는 부동산이었다. 그리고 내가 사는 일산은 살기는 좋지만 안 오르는 곳이었다. 그런데 작년쯤부터인가 일산도 제법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사 갈 집을 찾아봐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정말 오른 것인지, 추세를 기다려야 할 것인지 정보를 찾다가 관심 지역 아파트의 1년 상승률이 궁금하여 찾아보았다. 킨텍스 지구도 같이 보고있으나, 이곳은 거래량이 너무 적어 데이터가 의미 없어 보여 제외했고, 사실 21년 가격도 평균치로 하고자 했으나 아파트별 거래량이 워낙 차이가 많아 21년 중 최고가 기준으로 했다. * 20년은 3호선 라인이 21년 거래량은 본일산 지역인 동양이 가장 많았다. 아파트 가격은 동, 층, 인테리어, 세입자유무, 집주인 사정 등 여.. 2021. 5. 20. 일산역 주변 개발 현황 볼 일이 있어 일산역 앞을 지나다가 도시재생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무엇이 바뀌었는지 주변을 돌아보았다. 상당히 많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예상대로 일산 내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날 곳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먼저 제일 눈에 띈 건 이안 만큼 올라간 어반스카이! 완공 된다면 동네 랜드마크가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1. 기존 주차장을 대체할 주차장 부지 + 산들 5단지까지 이어지는 경의선 숲길 공사현장 사진, 산들마을쪽 도보 이동 편의성은 물론 앞쪽의 노후화된 단지들이 개발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정식 명칭 일산역 복합개발을 위한 대체주차장등 조성사업 / 21.5.10 종료 예정 2. 산초등학교 앞 도로환경 개선 사업( ~ 6월 25일)으로 등교길이 보다 안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3.. 2021. 4. 22. 일산 2구역 재개발 해제 및 전망 주로 관심 가는 배우 감독들의 인터뷰를 발 번역하는 블로그인데, 어쩌다 쓴 일산동 이야기가 블로그 내에서 꽤 인기글이 되어버렸다. 부족한 실력일지라도 직장 다니면서 짬 내서 시간을 내 작업하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져 그냥 사는 이야기나 써본 것인데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부동산이 인기긴 인기인가 보다. 그래서. 얼마전 해제된 일산 2구역과 그 배경 과정을 정리해보는 글을 쓰기로 했다. 우선 이전 글과 잠시 언급 하였던 것처럼 2020년 10월 13일 일산2 정비구역 해제 및 지형도면 고시(경기도 고양시 고시 제2020-282호)를 통하여 일산 2구역이 해제되면서 일산동 재개발은 전부다 해제되었다. 2008년(2017년 12월) 일산 재정비촉진지구로 최초 지정된 이사업은 1~3구역으로 나뉘어 개발이 될만하면 좌.. 2020. 10. 27. 일산역 일산도시재생뉴딜사업의 시작일까, 672버거와 문화공간 KKI 일산에는 본일산(혹은 구일산)이라고 불리는 구역이 있다. 바로 일산역 2번 출구 앞쪽 동네를 그렇게 칭하는데 꽤 오랫동안 근처에 살았는데도 저런 명칭이 있는지도 몰랐다. 작년에 어반스카이라는 고층 주상복합을 분양한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보며 알게 되었다. 일산 역세권 내 신축 분양이라 관심 갖고 보던 중 인터넷 검색하며 처음으로 들었던 단어였다. 본 일산, 아마도 본래 일산의 줄임말인 듯한 단어는 90년대 1기 신도시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중심지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인지 신축된 일산역 역사 옆에는 예전 일산역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으며 전시장으로도 쓰인다. 또 3,8일마다 장이 서는 일산시장 그리고 1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는 일산초등학교를 보면 과거 사람들이 모이던 곳이 분명해 보인다... 2020. 10. 2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