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출처 : http://www.nuitmagazine.com/mag/emma-appleton/
이번 드라마 반역자들에서 맡으신 캐릭터에 대해 알려주세요.
‘피프’라는 역을 맡았는데요. 피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삶의 목적을 찾기 위한 모험에 굶주려 있는 캐릭터예요. 본인이 믿는 옳고 그른 것들에 대해 굉장히 열정적이면서 용감하다고 볼 수 있죠. 세상이 변하는데 도움이 되어 역사에 기록되길 원해요.
어떻게 지원하게 되셨나요? 그리고 언제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나요?
17년 초 쯤에 혼자 셀프 비디오를 보냈던 것 같은데,, 아마 그 해 말쯤이었던가. 루크 트레더웨이와 케미스트리 리드를(감독이 배우들의 합을 보기 위해 같이 대본을 읽는 오디션) 했어요.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게 오디션을 마쳤고, 일주일쯤 지나서 비행기에서 착륙하자마자 에이전트한테 전화가 왔었어요. 제가 배역을 따냈다고요!!
피프 역에 당신의 진짜 성격도 반영 되었나요?
개인적으로 캐릭터를 연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캐릭터와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스스로의 성격 중에서 피프와 비슷한 부분을 찾고 연기하려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촬영을 거듭할수록 익숙해져서 하루에 대부분을 제 스스로보다 피프로 지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아예 일체화시켰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극 중에서 어떤 결정이나 고민을 하고 있을 때는 항상 피프라면 어떻게 할까 라고 생각하려 했죠.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킬리 호이스(영국 베테랑 연기자)랑 같이 일하는 건 어땠나요? 팁(조언) 좀 주시던가요?
킬리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에요. 엄청 열심히 일하고 연기를 잘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제가 같이 일한 분들 중에서 가장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분 중 한 분이었어요. 물론 세트장에서 기술적인 부분이나 직업관들에 대해도 많이 배웠죠. 킬리랑 일하면서 느낀 건데,, 배우는 같이 출연하는 배우가 자신을 믿어주고 이끌어 줄 때 훨씬 좋은 연기가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그래도 제일 좋았던 부분은 킬리랑 촬영 중간중간에 차하고 케이크를 엄청 많이 먹었던 것 일거 같아요. 아 그리고 같이 신나게 웃었죠. 정말 많이요.
쉬는 날엔 주로 뭐하세요?
저 사실 되게 단순한 사람이거든요. 쉬는 날엔 보통 강아지 산책시키고, 친구들과 아침식사나 점심, 때론 저녁을 먹어요. 쉽게 설명하면 먹는 걸 주로 하죠.
혹시 차기작도 결정되었나요?
몇 작품 제의도 있고 관심이 가는 작품도 있긴 한데, 시간을 갖고 고민해보려고 해요. 사실 신중하게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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