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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s/Personas

넷플릭스 더 위쳐 시리 & 예니퍼, 프레이아 앨런, 안야 차로트라 인터뷰

by B side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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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 https://www.cleo.com.sg/entertain-me/netflix-witcher-interview-freya-allan-anya-chalotra/

 

Interview: The Witcher’s Freya Allan And Anya Chalotra On Facing Criticisms

Love fantasy books and movies? You've got to watch Netflix's The Witcher. We caught up with Anya Chalotra and Freya Allan to get the lowdown on the show.

www.cleo.com.sg

두 분이 연기하신 캐릭터는 서로 굉장히 다르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려움을 잘 견뎌내면서도 굉장히 용감하고, 강한 성격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요즘처럼 여성 권익에 관심이 많은 시대에 이런 주인공들을 연기하는 기분이 어땠나요?

 

프레이아 : 시리처럼 다차원적인 캐릭터를 통해 더 위쳐처럼 잘 짜인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시리를 연기하면서, 그녀의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이나, 연약함 속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 준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정말 누구라도 포기할 것 같은 상황에서 계속 여정을 이어가는 것을 보면서, 누구보다 강한 캐릭터이고 존경받을 만하다고 생각했어요.

 

안야 : 예니퍼는 제 인생을 바꿀만한 큰 선물이었어요! 실제로 연기 하면서 많이 배운 것 같기도 하고요. 극 중에서 예니퍼의 14살 때부터 70대까지 연기해야 했는데 저는 20 대니 까요. 그래서 더 어려운 도전이었는데,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했어요. 물론 시간 흐름대로 촬영을 안 하긴 했지만... 계속 촬영을 하면서 능력이 어디서 나오게 되는 것이며, 그녀의 혼돈(불안)이 어떻게 그녀를 더 강하게 만드는지를 알게 되었죠.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특별히 준비하신 게 있나요?

 

안야 : 예니퍼의 어렸을 때 모습을 연기 할 때는 분장에만 3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그 시간을 예니퍼처럼 생각하고 몰입하는데 썼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꼽추처럼 보이기 위해 철 보형물을 댔고, 비대칭 턱을 위해 마우스 가드를 물었는데,, 이런 모든 것들이 연기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두 캐릭터 모두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갖고 있어서인지, 처음 캐스팅 소식이 들리자마자 비난이 있기도 했는데요, 책 속에서 상상한 모습들과 많이 다르다면서요. 이런 이야기들이나 수많은 인터넷 비판들에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안야 : 캐스팅 팀은 배역을 가장 잘 연기 할 수 있다 판단되는 사람을 캐스팅해요. 그들이 캐스팅한 모든 연기자들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래서 저는 그들을 믿고 있어요. 부정적인 것에 집중하다 보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팬들이 엄청 많잖아요. 애초에 더 위쳐는 엄청난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고, 우리는 가장 중요한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것이니 어쩔 수 없죠. 하지만 반대로 긍정적인 반응들도 많이 있고 그것에 집중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어떤 것에 관심을 갖는지가 중요한 것 같고 저는 긍정적인 반응들에 집중했어요. 연기자라면 언제든지 마음이 불안하고 동요할 수 있고, 그걸 이겨내면서 배운다고 생각해요.

 

프레이아 :사람들이 우리 캐릭터들에게(책을 통해)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각자가 그리는 캐릭터 상이 있을 수 있다 생각해요. 다만 우리가 연기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우리 모두 그렇게 했다고 생각해요.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기 때문에 어떤 비난들도 상관없어요.

 

더 위쳐에 참여하면서 좀 단단해 진거 아닌가요?

안야 : 어,, 이쪽 일을 하다보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무슨 말을 하던 미디어에 나오죠, 꼭 정치인이 된 것 같아요. 항상 카메라 앞에서야 되고 하니 조금 내성이 생긴 것 같긴 해요. 소셜 미디어도 마찬가지고요.

많은 판타지 소설들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는데요. 더 위쳐의 어떤 점이 판타지 장르에서 돋보인다고 생각하세요?

프레이아 : 아무래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든 판타지 요소들을 가지고 있고, 현실에서 벗어나 다른 세상에 집중하게 해주는 점 아닐까 싶어요. 심각한 세상에 사는 사람들에게 기분 전환할 수 있는 부분 다양하게 있거든요. 엘프 세계나, 마법이나, 아름다운 숲들은 물론 현실적인 모습도 보여주죠. 가족의 중요성이라던가. 사람들이 관심 가질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시즌2로 다시 찾아오게 되었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안야 : 시즌 2 제작이 확정 되었다고 해서 정말 기뻤어요. 예니퍼가 할 이야기들이 많이 남아있거든요. 그리고 사실 시즌1에서는 다른 캐릭터들과 교류도 많이 없었고요.

프레이아 : 하!!! 저도 정말 좋아요. 사람들이 사랑하는 시리를 보여 줄 수 있고, 다른 캐릭터들하고도 드디어 만나니까요. 시즌 1에서는 혼자 촬영하는 장면이 많아서 줄줄이 많은 대사를 해서 부담이었는데,, 이제 같이 연기를 다른 분들과 같이 연기하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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