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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11

일산 애니골 키즈까페가 있는 식당 가나안 버섯칼국수, 능이버섯칼국수 일산에 사는 사람이라면 애니골 가나안 덕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생 오리고기 맛집으로 오리고기는 물론 서비스로 나오는 고구마까지 아주 맛있어서 주말이면 항상 자동차가 가득한 곳이다. 가나안 덕 건물 바로 옆에 아마도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버섯칼국수집을 다녀왔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서 글로 남겨본다. 우선 무엇보다 이곳이 제일 좋았던 점은 일층의 키즈 카페였다. 아이들과 음식점에 방문하다 보면 제일 걱정되는 것은 아이들의 기분이다. 아이들에게 한입씩 주고 나서 내가 먹으려고 하면 음식은 식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허겁지겁 먹고 나오기에 맛있는 음식을 차분히 먹는 것이라 거의 불가능한 일인데 일층에 놀이공간은 꽤 적절한 해결책이 되어 줄 것 같았다. 2층으로 올라가자 우리 집은 절대 싸구려 .. 2022. 3. 8.
일산 호수공원 인근 삼겹살 맛집 돈판사판, 솥뚜껑김치생삼겹살 물론 나는 아직도 몽화가락이 일산 제일의 삼겹살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들 삼겹살을 구운 김치에 싸서 구운 콩나물과 상추에 싸 먹는 조합이 그리울 때가 있지 않은가? 게다가 솥뚜껑이라면 금상첨화이고. 아는 사람들은 다 알만한 삼겹살 맛집을 소개한다. 위치는 대화역과 주엽역의 중간(살짝 대화역에 더 가까운 정확히는 문촌 14단지 건너편으로 원마운트에서 가깝다. 일산 호수공원을 놀러 나왔는데 삼겹살이 먹고 싶다 하면 들릴만한 위치에 있다. 물론 가게 앞에 주차도 가능하고. 지난 화요일 저녁 6시 누가 이시간에 삼겹살을 먹겠어하고 방문했는데 웬걸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겨우 앉았다. 기가 막힌 냄새 역시 몽화가락과는 또 매력이 있다. 이 집의 장점이라면 숙성 삼겹살은 아닌것 같지만 고기의 질이 굉장히 좋다는.. 2022. 3. 5.
일산 수제버거 맛집 크랙킨, 버거, 스테이크 파스타 그리고 포케 코로나로 집콕만하다 보니 배달음식을 자주 먹게 된다. 그래도 가끔은 기분 전환용으로 한산한 시간을 찾아 음식점을 방문하곤 하는데 오늘 합의한 메뉴는 '수제버거'였다. 밤가시 버거를 갈까 하다가, 느끼한 버거보다는 프레쉬한 게 먹고 싶어 찾다가 발견한 크랙킨!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459529)이 가능하여 예약하고 방문하였다. 밤가시 초가, 저동초 근처 고급 주택단지들 건너편에 위치한 크랙킨의 장점은 주차다! 가게 뒤에 4~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데, 사실 밤리단길에서 이 정도면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그 모습 또한 멋스러워서 한 컷 찍었다. 주요 메뉴는 파스타, 햄버거, 그리고 포케 메뉴판만 봐도 벌써부터 밤가시 버거보다는 덜 .. 2022. 2. 15.
일산 2구역 재개발 어떻게 되어가고 있을까? 작년에 쓴 글에서 일산 2구역이 해제되었다는 이야기를 적었다. 1구역 어반스카이의 경우 해제 후 3년 4개월 만에 분양을 시작하였다는 이야기였다. 엘로이 흥행도 있고 어떻게 되어가나 궁금하던 찰나에 찾아보니 웬걸 뭔가 문제가 있었다. 일산 2구역 해제에 반대하는 기존 조합원들이 20년 10월 27일 정비구역 해제 등 무효확인(취소) 소송, 집행정지 신청 송달이 되었고 11월 27일 집행정지 인용 결정이 되어 현재는 행정소송 중인것으로 판단된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기존 동의서에 사망한 조합원의 서명이 들어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재개발 해제가 무효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개인의 재산이 걸려있다보니 누구 하나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반스카이를 진행한 업체에.. 2021. 12. 26.
일산 밤리단길 분위기 맛집, 캐제커피 당근을 하러 동네 주변을 돌던 어느 날 밤, 입구만으로 날 사로잡는 카페가 있었다. 언제 한 번 와바야지 고민하다 오늘 방문하였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보다 나와서 인지, 아니면 눈이 내려서 인지는 몰라도 파리 전시장을 방문한 느낌이 들었다. 우선 이 곳은 등받이 의자가 1개도 없으며, 커피의 값은 싸지 않다(아메리카노 5,000원), 게다가 테이블도 낮은 편인 데다가 좁아 노트북과 커피를 같이 올려놓을 수 없다. 정말 잠깐 들렀다가 가야 할 것만 같은 그런 환경이다. 1시쯤에 오니 한 팀 밖에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갈 수록 계속 사람들이 모여든다. 젊은 여자분들이 제일 많고, 커플들도 종종 오는데 모두의 공통점이 있었으니 카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수도 없었다. 인생 샷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 2021. 12. 24.
일산 주차 편한 카페, 파스쿠찌 일산 DI점 파스쿠찌 야 프랜차이즈 까페이니 다들 익숙할터인데, 사실 필자는 메가커피, 혹은 스타커피를 애용하는 편이다. 스타벅스는 텀블러 추가별과, 지인들에게 받는 선물을 받으면서 다니다보니 메뉴가 익숙해져서 애용하고 있고, 메가커피는 가성비로 이용하고있다. 파스쿠찌는 사실 빵을 많이 파는 까페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다. 투썸은 케잌, 파스쿠찌는 빵? 뭐 이런식이었는데 일산에서 애용하던 스타벅스들이 점점 주차장을 유료화하기 시작하고, 만원이상의 허들 등을 걸기 시작하면서 주차가 편한 장소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발견한 파스쿠찌 일산DI 장점을 소개하려 한다. 우선 첫번째, 까페 이용객에게 주차가 무료이다. 가격제힐 없이 음료한개만 시켜도 제한없는 주차권을 주고 주차장 또한 엄청 넓어서 주차가 어려울 일이 없다. .. 2021. 12. 22.
일산 밤리단길 삼겹살 맛집 몽화가락, 숙성 삼겹살 내 나이 30대 중반 이제까지 먹어본 삼겹살중에 가장 맛있는 삼겹살 집이 일산에 있다. 처음으로 숙성 삼겹살을 접해 본 가게이기도 하긴 한데 6년이 지난 지금도 누군가 맛있는 삼겹살을 묻는다면 1초도 주저하지 않고 몽화가락을 추천한다. 이 가게의 장점을 꼽자면 삼겹살의 맛이 우선 기가막히다. 그리고 밑반찬이 엄청나게 훌륭하다. 마지막으로 삼겹살을 구워준다. 그에 반해 단점이라면 주차공간이 없다는 점, 이건 뭐 밤리단길 근처이니 동일한 단점이다. 대중교통으로 온다면 경의선 풍산역에서 도보로 걷거나 밤가시 7,8단지. 광림교회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위치하고 있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정말 많은 삼겹살을 먹었지만 단연코 최고의 삼겹살이다. * 삼겹살 200g 14,000원 * 애호박칼국수 6,000원 .. 2021. 11. 12.
일산 잔치국수 맛집 진밭국수, 잔치국수 잔치국수가 당기는 그런 날이 있다. 비 오면 파전, 수제비, 스트레스받으면 피자에 맥주. 그런데 잔치국수는 그냥 갑자기 먹고 싶어 진다. 굳이 어떤 순간인지 기억해본다면 이런 느낌이다. 배가 고프진 않아 배부르게 먹긴 싫어서 간단히 면요리를 먹고 싶을 때. 혹자는 잔치국수가 집에서도 요리해먹기 쉬운 음식이라 말할지 모르겠지만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평범한 남성인 나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요리해먹기 쉽다는 건 라면, 김치볶음밥, 후라이, 햇반 정도에 한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갑자기 잔치국수가 당기는데 주변 분식집에서 먹고 싶진 않았다. 네이버 지도에 일산 잔치 국숫집으로 검색해보니 5~6개 정도가 나왔는데 내가 고른 기준은 하나였다. 허름해 보여야 할 것. 단어가 주는 그 허름함을 유지하면서.. 2021. 8. 6.
일산 케이크 맛집 벨라시타 빌리엔젤, 쇼콜라 봉봉 나는 초콜렛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맛있다는 생각이 안든다고 해야하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콜렛 케이크는 꽤 좋아하는 편이다. 오늘 가족의 생일을 맞아 맛있는 초콜렛 케이크를 먹었다. 케이크를 주문한 곳은 빌리엔젤 벨라시타 지하1층 맨 끝쪽 그러니까 아마도 메가박스 쪽! 배꼽집 옆에 위치하고있다. *위치를 찾는데 상당시간을 허비했다. 조각 케이크 하나에 7~8000원에 판매하는 이 어마무시한 곳에서 홀케이크를 샀다! (누가 스타벅스를 비싸다고 하는가,,.) *쇼콜라봉봉 *38,000원!! 맛있다 봉봉 2021. 7. 20.
일산 아파트 1년동안 얼마나 올랐나 요즘 화두는 코인이다. 코인 이전에는 주식이었고, 주식 이전에는 부동산이었다. 그리고 내가 사는 일산은 살기는 좋지만 안 오르는 곳이었다. 그런데 작년쯤부터인가 일산도 제법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사 갈 집을 찾아봐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정말 오른 것인지, 추세를 기다려야 할 것인지 정보를 찾다가 관심 지역 아파트의 1년 상승률이 궁금하여 찾아보았다. 킨텍스 지구도 같이 보고있으나, 이곳은 거래량이 너무 적어 데이터가 의미 없어 보여 제외했고, 사실 21년 가격도 평균치로 하고자 했으나 아파트별 거래량이 워낙 차이가 많아 21년 중 최고가 기준으로 했다. * 20년은 3호선 라인이 21년 거래량은 본일산 지역인 동양이 가장 많았다. 아파트 가격은 동, 층, 인테리어, 세입자유무, 집주인 사정 등 여.. 2021. 5. 20.
일산역 일산도시재생뉴딜사업의 시작일까, 672버거와 문화공간 KKI 일산에는 본일산(혹은 구일산)이라고 불리는 구역이 있다. ​ 바로 일산역 2번 출구 앞쪽 동네를 그렇게 칭하는데 꽤 오랫동안 근처에 살았는데도 저런 명칭이 있는지도 몰랐다. 작년에 어반스카이라는 고층 주상복합을 분양한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보며 알게 되었다. ​ 일산 역세권 내 신축 분양이라 관심 갖고 보던 중 인터넷 검색하며 처음으로 들었던 단어였다. 본 일산, 아마도 본래 일산의 줄임말인 듯한 단어는 90년대 1기 신도시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중심지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인지 신축된 일산역 역사 옆에는 예전 일산역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으며 전시장으로도 쓰인다. 또 3,8일마다 장이 서는 일산시장 그리고 1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는 일산초등학교를 보면 과거 사람들이 모이던 곳이 분명해 보인다... 2020.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