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제커피1 일산 밤리단길 분위기 맛집, 캐제커피 당근을 하러 동네 주변을 돌던 어느 날 밤, 입구만으로 날 사로잡는 카페가 있었다. 언제 한 번 와바야지 고민하다 오늘 방문하였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보다 나와서 인지, 아니면 눈이 내려서 인지는 몰라도 파리 전시장을 방문한 느낌이 들었다. 우선 이 곳은 등받이 의자가 1개도 없으며, 커피의 값은 싸지 않다(아메리카노 5,000원), 게다가 테이블도 낮은 편인 데다가 좁아 노트북과 커피를 같이 올려놓을 수 없다. 정말 잠깐 들렀다가 가야 할 것만 같은 그런 환경이다. 1시쯤에 오니 한 팀 밖에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갈 수록 계속 사람들이 모여든다. 젊은 여자분들이 제일 많고, 커플들도 종종 오는데 모두의 공통점이 있었으니 카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수도 없었다. 인생 샷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 2021.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