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동3 정발산동 민트빛 더 스너그 커피, 까푸치노 아이들과 병원 방문하다 우연히 발견한 까페, 민트색 페인트 덕에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까페 내부 분위기는 화사하였다. 엄청나게 감각적이거나 특별해 보이는 인테리어는 아니었지만 딱 깔끔한 까페였다.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었는데 STAFF ONLY라고 되어있었는데 생각보다 몇몇 사람들이 오고 가는 것으로 봐서 작업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까페를 둘러보다 생각 난 것인데, 요즘 이런 소규모 까페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소비자의 눈도 높아지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네 까페가 단순 편의하여 방문하는 고객 이상의 고객을 유도하기 위해선 뭔가 특별한 것이 있어야 할 것만 같다. 다만 스너그 커피 위치의 경우에는 밤리단길과 조금 떨어지 있긴 하지만 주변에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아(명가원, 오.. 2022. 2. 28. 일산 정발산동 낙지볶음 맛집 길모퉁이, 낚지볶음 불낙탕 동네에 자주 가는 낙지볶음 집이 있다. 큰 길가에서 한블럭 아래 길모퉁이에 있는 가게인데 가게 이름이 길모퉁이다. 맛있는 백반을 먹고 싶을때 찾는 집인데 낙지양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리고 서비스로 작은 그릇에 감자 옹심이도 주시는데 그것또한 엄청 만족스럽다. 낙지볶음도, 불낙탕도 어마어마한 양 덕분에 부모님 모시고 가면 칭찬받기 좋은 그런집이다. * 불낙탕 10,000원 * 낙지볶음 9,000원 2021. 8. 19. 일산 정발산동 맛집 브런치까페 에그앤피넛, 알배추샐러드 & 칠리콘카르네라이스 동네 도넛집 건너편에 브런치 까페가 생겼다. 몇 달 전에는 맑음 케이크도 오픈하고 이런 가게들이 하나둘씩 생기다니, 언젠가 한번 꼭 가봐야지 생각만하다 방문했다. 나는 카페보다는 음식점을 좋아한다. 요즘 까페들의 인테리어 수준이 높아져 어딜 가나 멋진 곳 투성이지만, 커피의 가격이랄까 이런 것들을 고민하다 보면 스타벅스가 가성비 좋은 것 아닌가 싶을 때가 많다. 노트북 들고 가도 눈치도 안 주고 말이지, 아메리카노도 싸고 기프티콘도 있고. 그런데 이런 개인 음식점들은 생기면 가격과 상관없이 꼭 들르고 싶어 진다. 슬리퍼를 신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프랜차이즈가 줄 수 없는 특별한 메뉴가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일까나. 에그앤피넛은 아주 작은 공간에 5개 정도의 테이블.. 2021.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