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출처 : screenrant.com/i-am-not-okay-this-bryant-ellis-interview/
진짜 굉장한 드라마였어요. 많은 장르가 섞여 있었죠. 히어로물, 호러물, 십대물 어떤 걸 좋아하는 사람이어도 만족시킬 거리들이 있죠. 맡으신 캐릭터들의 대한 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소피아 브라이언트 : 디나는 시드의 절친이에요. 자신감이 넘치고, 활동적이고, 빗속에 춤출 수 있을 정도로 긍정적인 쿨한 친구죠. 물론 싸가지는 없지만요.
리차드 엘리스 : 저는 디나의 남자 친구인 브래드 루이스 역을 맡았어요. 시드니한테는 디나 와의 우정을 가로막는 존재여서 눈에 가싯거리죠. 왕자병인 데다가, 사랑받는 걸 당연히 느끼는 친구예요. 드라마 전체적으로 보기에는 일종의 도구라고 볼 수밖에 없을 거예요..
시드랑 인터뷰할 때도 언급했었는데, 기묘한 이야기나 크로니클 하고 프로그램이 비슷하다 생각했거든요. 시청자들에게 직접 드라마를 소개해 주실래요?
리차드 엘리스 : 조금 색다른 성장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기묘한 이야기처럼 초능력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라서 마음에 들어요. 시드는 사실 파워를 원치도 않고 이용하려 하지도 않죠. 없어지기만을 원하죠.
소피아 브라이언트 : 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살아가며 겪는 어려운 일을 헤쳐나가는 이야기죠. 물론 십 대들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누구의 이야기로도 볼 수 있죠. 극 중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은 모두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이잖아요. 예를 들면 성 정체성 찾는 이야기도 어떤 나이에도 겪을 수 있는 일이죠.
시리즈를 보다 보면 여러 가지 의문이 드는데요. 초능력에 대한 부분에 대해선 리차드 말에 공감해요. 꼭 필요한 부분은 아니었죠,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정말 개성 있고 매력적이니까요. 뭐 어쨌든 극 중에서 시드는 염력 비슷 한 걸 갖게 되었잖아요. 그런 능력이 어떻게 어우러졌다 생각하나요, 긍정적이었나요? 부정적이었나요?
소피아 브라이언트 : 보통 그런 능력은 시드가.. 감정이..
리차드 엘리스 : 고조되면 일어나게 되죠.
소피아 브라이언트 : 맞아요, 흥분된 감정일 경우 일어나는데, 그녀의 성장을 빗대어 보여주죠. 물론 보는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길 수도 있지만요.
리차드 엘리스 : 맞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초능력들이 일어나는 순간들은 감정이 고조된 순간들이잖아요, 그 나이때는 그런 상황들로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죠, 스스로를 합리화 하면서요. 개인적으로는 시드가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수 있었어도 해결될 문제였다고 생각해요.
소피아 브라이언트 : 반대로 누가 들어주기만 했더라도 좋았겠죠.
리차드 엘리스 : 물론 '제대로' 이야기를 들어주었다면요.
소피아 브라이언트 : 맞아요. 시드는 디나한테 찾아가서 이야기를 하고 디나는 "아 진짜?,, 아 그거 알아"식으로 대답하고 말아 버리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디나에게 어려운 일이 없는 건 아니에요. 사람들에겐 항상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 있지만, 동시에 일어나는 건 아니니까요.
리차드 엘리스 : 누군가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준다는 건 어려운 일이죠.
리차드에게 묻고 싶은게 있는데요, 시드가 브래드에게 한 일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리차드 엘리스 : 그 행위에 대한 여파들이 표면적으로 들어 날 것 같지 않아요. 물론 시드에게는 많은 영향을 미치겠죠. 그러니까 제 말은 본인의 행동에 대한 결과는 책임져야 할 것이고, 사실 그 일은 뇌리에 계속 맴돌 만큼 큰 일이었잖아요.
시드가 여러 가지로 어려워할 것 같은데, 사실 죄책감을 안 느낄 수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뭔가 엄청난 사건 이후에 일상생활로 돌아오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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