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4 일산 애니골 키즈까페가 있는 식당 가나안 버섯칼국수, 능이버섯칼국수 일산에 사는 사람이라면 애니골 가나안 덕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생 오리고기 맛집으로 오리고기는 물론 서비스로 나오는 고구마까지 아주 맛있어서 주말이면 항상 자동차가 가득한 곳이다. 가나안 덕 건물 바로 옆에 아마도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버섯칼국수집을 다녀왔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서 글로 남겨본다. 우선 무엇보다 이곳이 제일 좋았던 점은 일층의 키즈 카페였다. 아이들과 음식점에 방문하다 보면 제일 걱정되는 것은 아이들의 기분이다. 아이들에게 한입씩 주고 나서 내가 먹으려고 하면 음식은 식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허겁지겁 먹고 나오기에 맛있는 음식을 차분히 먹는 것이라 거의 불가능한 일인데 일층에 놀이공간은 꽤 적절한 해결책이 되어 줄 것 같았다. 2층으로 올라가자 우리 집은 절대 싸구려 .. 2022. 3. 8. 일산 수제버거 맛집 크랙킨, 버거, 스테이크 파스타 그리고 포케 코로나로 집콕만하다 보니 배달음식을 자주 먹게 된다. 그래도 가끔은 기분 전환용으로 한산한 시간을 찾아 음식점을 방문하곤 하는데 오늘 합의한 메뉴는 '수제버거'였다. 밤가시 버거를 갈까 하다가, 느끼한 버거보다는 프레쉬한 게 먹고 싶어 찾다가 발견한 크랙킨!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459529)이 가능하여 예약하고 방문하였다. 밤가시 초가, 저동초 근처 고급 주택단지들 건너편에 위치한 크랙킨의 장점은 주차다! 가게 뒤에 4~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데, 사실 밤리단길에서 이 정도면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그 모습 또한 멋스러워서 한 컷 찍었다. 주요 메뉴는 파스타, 햄버거, 그리고 포케 메뉴판만 봐도 벌써부터 밤가시 버거보다는 덜 .. 2022. 2. 15. 일산 밤리단길 삼겹살 맛집 몽화가락, 숙성 삼겹살 내 나이 30대 중반 이제까지 먹어본 삼겹살중에 가장 맛있는 삼겹살 집이 일산에 있다. 처음으로 숙성 삼겹살을 접해 본 가게이기도 하긴 한데 6년이 지난 지금도 누군가 맛있는 삼겹살을 묻는다면 1초도 주저하지 않고 몽화가락을 추천한다. 이 가게의 장점을 꼽자면 삼겹살의 맛이 우선 기가막히다. 그리고 밑반찬이 엄청나게 훌륭하다. 마지막으로 삼겹살을 구워준다. 그에 반해 단점이라면 주차공간이 없다는 점, 이건 뭐 밤리단길 근처이니 동일한 단점이다. 대중교통으로 온다면 경의선 풍산역에서 도보로 걷거나 밤가시 7,8단지. 광림교회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위치하고 있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정말 많은 삼겹살을 먹었지만 단연코 최고의 삼겹살이다. * 삼겹살 200g 14,000원 * 애호박칼국수 6,000원 .. 2021. 11. 12. 일산 밤리단길 라멘 맛집 계단라멘, 계단라멘 & 차슈덮밥 한국인의 입맛에는 신라면이 딱이겠지만 뭐 먹을까 고민하다 다른 이의 의견에 딱히 토 달기 어려운 메뉴가 있다. 일본식 라멘이 그런 것 같다. 된장 베이스의 국물에 깔끔함, 정갈한 계란과 고기 몇 점 이런 게 보통 라멘 하면 떠오르는 모습인데 계단 라멘도 딱 그와 같았다. 재택 덕분에 회사 짬밥 대신 점심 외식이 늘었는데, 업무에서 잠시나마 해방감을 느끼려면 밤리단길 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 기회에 가보았다. 앞서 방문한 2리 식당에 딱 절반 정도의 공간인 계단라멘은 인테리어 자체는 투박해 보였다. 하지만 그 또한 라멘이라는 메뉴와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맛은 특별하지 않지만 라멘이라는 게 원래 그런 것이라 생각하기에 딱히 불만족스럽진 않았다. 다만, 방.. 2021.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