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문 출처 : https://www.insider.com/where-michael-jordan-was-interviewed-for-the-last-dance-house-2020-5
ESPN의 ‘더 라스트 댄스’ 다큐멘터리를 본 사람이라면 마이클 조단이 인터뷰할 때 나오는 커다란 집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을 것이다. 천장까지 닿을 것만 같은 커다란 창문으로 바다를 볼 수 있는 집이었으니, 몸값이 1조가 넘는 NBA 스타에 딱 맞는 집이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실 그 곳은 마이클 조단의 집이 아니었다. 엄밀히 말하면 다큐멘터리는 세 곳의 집에서 촬영했고, 모두 조단의 집은 아니었다.
‘더 라스트 댄스’의 연출자인 Jason Hehir는 조단이 본인의 집에서 인터뷰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말한다. 또한 나이키나 에어 조단 미팅하기 위해 조단의 개인 비행기를 탔을 때에도, 촬영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제 생각에, 조단은 사생활을 지키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라고 Hehir는 말한다.
그래서 Hehir와 제작팀은 조단의 집이 있는 플로리다 주 Jupiter 지역에 위치한 집들을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빌린 집은 커다란 하얀색 거실이 있고, 바다가 보이는 집이었다.
어떤 부분을 고려했냐는 질문에 그는 “정말 마이클이 살 것만 같은 집을 찾으려고 노력했어요.”라 답한다. “그의 실제 집을 참고하고, 그의 취향을 고려하려고 했어요.”
조단이 Jupiter에서 실제로 거주하는 집은 The Bear’s Club 골프 리조트 안에 있다. 게이티드 커뮤니티(보안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제한)인 그곳은 골프 레전드인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코스가 있다. 3에이커(3672평) 땅이 지어진 28,000 스퀘어 피드(786평)의 대저택은, 18개의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고, 11개의 침실이 있으며, 2층짜리 위병소가 있다. 그리고 한쪽에는 농구 코트와 함께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제 생각에 조단은 사람들이 그런 것들을 보지 않았으면 했던 것 같아요. 저도 그의 의견을 존중했기에 밀어붙이지 못했죠.”
Hehir는 조단의 인터뷰를 첫 번째 집에서 한 번에 끝내지 못했고, 다른 두 개의 집을 빌려야 했다.
그는 나머지 두 개의 집은 제작팀 사람들의 친구 집을 빌렸다고 했으며, 인터뷰를 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며 마이클 조단이 집에서 인터뷰 하는 장면을 찍는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얼마나 흔쾌히 허락하는지 알게 되면 놀랄 거라 말한다.
‘더 라스트 댄스’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며, 현재 4화까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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