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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s/Personas

넷플릭스 더 젠틀맨: 시리즈 시즌 2 수지, 카야 스코델라리오 인터뷰

by B side 2026. 8. 29.

카야 스코델라리오, 넷플릭스 '더 젠틀맨'으로 범죄 조직의 보스가 되다: "내 한계를 마음껏 밀어붙일 수 있었어요"

넷플릭스의 대히트작이 시즌 2로 돌아오는 가운데, 스코델라리오가 새로운 동료 배우들과 촬영장에서 얻은 교훈들을 되짚어봅니다.

 

“한 번도 다시 돌려본 적 없어요. 14살 때의 내 모습을 화면으로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걸요.”

 

2007년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E4 드라마 《스킨스(Skins)》로 데뷔했던 기억에 대해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후 가이 리치(Guy Ritchie) 감독의 극찬받은 범죄 코미디 드라마 《더 젠틀맨(The Gentlemen)》에서 냉혹한 범죄 조직의 보스 '수지 글래스(Susie Glass)'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이 다음 달 시즌 2 공개를 앞둔 지금 배우로서 확실히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이 드라마는 다음 달 시즌 2로 다시 찾아옵니다.

 

“수지라는 인물은 마치 태어날 때부터 내 옷처럼 느껴졌어요.” 스코델라리오의 말입니다. “영화와 텔레비전의 가장 큰 매력은 인간의 감정을 가져와 극적으로 과장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덕분에 저도 제 한계를 마음껏 밀어붙일 수 있었죠. 수지가 다음엔 어떤 수를 둘지, 또 누구와 손을 잡을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 참 재미있어요.” 실제로 이번 시즌에서 그녀는 테오 제임스(Theo James)가 맡은 에디 홀스테드(Eddie Halstead)와 함께 이끄는 범죄 사업 무대를 영국의 전원지대에서 이탈리아의 호수 지역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지평을 열어갑니다.

 

작품을 촬영하는 과정 역시 극 중 스토리라인만큼이나 예측 불허였다고 그녀는 설명합니다.

 

“가이 리치 감독은 정말 독보적인 연출가예요. 그날 갑자기 어떤 장면이 마음에 안 든다며 대사를 싹 바꾸고 싶어 하실 때도 있죠. 그 순간에는 이해가 안 가더라도 나중에 완성된 화면을 보면 기가 막히게 멋져요. 배우들은 대본을 완벽하게 외우고 철저히 준비하도록 길들여져 있지만, 저와 테오는 이제 그 변화를 기꺼이 즐기는 법을 배웠답니다.”

 

런던 북부의 임대 아파트 단지에서 자란 스코델라리오는 어린 시절부터 무대에 서는 것을 무척 좋아했지만, 전문 배우가 되는 것은 자신과 먼 얘기처럼 느꼈습니다. 데브 파텔, 다니엘 칼루야, 니콜라스 홀트 같은 배우들을 배출한 파격적인 드라마 《스킨스》의 공개 오디션은 그 모든 것을 뒤바꿔 놓았고, 가장 민주적인 방식으로 그녀를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세워주었습니다.

 

“그 오디션 과정이야말로 내게 자신감을 심어준 단 하나의 계기였어요.” 그녀가 말합니다. “예술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열려 있어야 해요.”

 

“무섭거나 불편한 게 있으면 내가 나서서 말해줄게요.”

 

제작 과정을 거치며 그녀는 마음속 깊이 새겨두는 소중한 교훈들을 배웠습니다.

 

“어린 청소년이 일찌감치 사회생활 환경과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배워야 할 시기에, 대부분 어른들만 가득한 촬영장에 던져지는 건 엄청난 적응 과정이거든요.”

 

자신도 신인 시절 거칠게 부딪히며 막막함을 느꼈던 기억 때문에, 그녀는 요즘 촬영장에서 어린 동료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누구보다 진심입니다. “후배들에게 꼭 이렇게 말해줘요. ‘무섭거나 불편한 게 있으면 내가 나서서 말해줄게요’라구요.”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2011년 작 《폭풍의 언덕》에서 캐시 역을 맡는가 하면 로비 윌리엄스의 뮤직비디오 '캔디(Candy)'에 출연하는 등, 늘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다져온 스코델라리오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에 부딪히고 싶어 합니다.

 

“안주하고 싶거나 매번 똑같은 자리에 머물고 싶진 않아요. 새로운 걸 배우고 스스로를 한계까지 밀어붙일 때 오는 짜릿함이 좋거든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젠틀맨》 시즌 2는 9월 3일부터 스트리밍됩니다. 

 

* 원문 출처 : https://www.harpersbazaar.com/uk/culture/a73511542/kaya-scodelario-the-gentlemen-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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