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s/Personas

스파이더 맨 노 웨이 홈 피터 & MJ & 네드, 톰 홀랜드& 젠데이아 & 제이콥 인터뷰

B side 2021. 12. 21. 14:15

* 원본 출처 : https://screenrant.com/spider-man-no-way-home-tom-holland-zendaya-jacob-batalon-interview/

 

Tom Holland, Zendaya, & Jacob Batalon Interview: Spider-Man No Way Home

"I love them to death."

screenrant.com


여러분 셋을 부르는 별칭이 있다면서요?

젠다이아 : FOS요!
톰 : 맞아요 FOS
젠다야 : 스파이더맨의 친구랑 뜻이죠(Friends of Spider-Man)
톰 : 스파이더맨의 친구, 내가 그의 친구죠, 뭐 한번 없어진 적 있지만요.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홍보 투어를 계속 함께 했을 텐데 서로 같이 다니는 기분이 어떠신가요? 개인적으로 세분이 같이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거든요.

제이콥 : 저의 전부예요, 많은 것들을 같이 해내기도 했고 여러 경험도 했고, 지금 이 자리에 가족과도 같은 친구들과 같이 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즐거워요. 사실 다른 사람들과 함께였으면 하고 싶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사실 우리들이 홍보 투어는 물론 이곳저곳에서 계속 사고 치고 다니고 있으니 사실 우리가 모여 있는 것이 좋은 일인지는 모르겠을 때도 있긴 해요
톰 : 우리가 다시 같은 영화에서 만나면 안 될 것 같긴 해요.
제이콥 : 그렇게 많이 사고 쳤는데도 셋이 같이 다니게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여하튼 진짜 진짜 좋아하는 친구들이에요.

하하 우리는 좋죠 너무 즐거운걸요. 아마 다들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가 큰 건 알고 계실 거예요. 특히 윌리엄 데포, 알프레드 모리나, 제이미 폭스..(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등이 나오기도 하고요. 또 누가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대 배우들의 출연 소식을 들었을 때 톰 엄청 놀라셨다면서요?

톰 : 저는 그냥 깜짝 놀라서 뭐라고요??라고만 한 거 같아요(What?!)
제이콥 : 말 그대로예요
젠다이아 : 진짜 다들 놀랐어요 정말요?!!
톰 : 아이디어를 듣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놀랐어요. 정말 좋은 생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나 기다려졌죠. 솔직히 말하면 그들이 출연할 정도의 스케일을 제작진이 만들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젠다이아 : 맞아..
톰 : 그 당시에는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오 아이디어 진짜 좋다, 근데 그럴리는 없을 것 같아. 근데 일어나면 진짜 좋을 것 같은걸" 하하 근데 지금 보세요 우리가 영화를 홍보를 위해 여기에 왔고
제이콥 :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죠.
톰 : 그들이 해냈어요,, 제작진이 현실로 만들어 줬죠. 진짜 대단해요.

이번 영화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전작을 다시 찾아보느라 여념이 없는데요, 지난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어떤 작품을 가장 좋아하세요?

젠다이아 : 스파이더맨 1이 나왔을 떄 제가 6살 이었거든요, 그 당시에 엄청 무서워했던 기억이 나요?
톰 : 그린 고블린이 무서웠겠지?
젠다이아 : 맞아, 악당들이 엄청 무서웠어. 뭐 한편으로는 굉장히 쿨하다고도 생각했던 것 같아. 특수 효과나 그런게 처음보는 것들 투성이었으니까.
톰 : 맞아.. 진짜 새로운 장을 열었지
젠다이아 : 특히 뉴욕 빌딩 들을 거미줄로 날아다니는 거 보면서, "와 이거 진짜, 누군가 저렇게 할 수 있는 거야? 대단한데?"라고 생각했던 거 같아. 그땐 어렸으니까 보이는 데로 믿을 때잖아. 스파이더맨 1편이 어마어마한 임팩트를 준건 사실인 것 같아. 그리고 영웅으로서 스파이더맨을 가장 좋아했는데 그 이유가 영웅임과 동시에 피터 파커이기도 해서 인 것 같아. 사실 우리 모두 피터의 평범한 생활 속의 모습, 그리고 따듯한 마음씨와 그의 정의감에 공감하고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해. 마치 꼭 근처에 있을 것 같은 누군가의 오빠, 베프 등을 떠올리게 한단 말이지.
톰 : 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첫 영화 홈 커밍에서 네드와 MJ가 워싱턴 학술대회에서 서로 껴안는 모습이야.
젠다이아 : 윽...
제이콥 : 야!!!!!!!
톰 : 네가 쿨하게 마지막 문제 대답하는 장면 있잖아. "... 제로", 그 장면 좋더라고
제이콥 : 사실 그 장면이 엄청 귀엽긴 하지
젠다이아 : 야!!!!!!!!!!!
톰 : 둘 다 귀여웠어

노 웨이 홈에서 셋의 관계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되나요? 이제 모든 사람들이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요.

톰 : 흠 서로를 더 의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좀 재밌는 게,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수록 점점 고립되어 가는데 반대로 서로의 비밀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이런 상황이 캐릭터들이 조금씩 변화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게다가 피터와 엠제이는 연애를 시작하는데, 피터의 첫 연애잖아요. 이런 것들도 있고, 서로 캐릭터들의 우정은 점점 깊어져가기도 하고,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잘 표현된 것 같아요. 특히 제이콥의 연기가 엄청 멋져요.
제이콥 : 아.. 그거는,,
톰 : 야 솔직히 진짜 인정해야 돼. 네가 울기 시작했을 때,,"아 이러면 나도 울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다고.

아까 말했던 배우들의 출연 관련하여 이야기해보려는데요, 제가 듣기론 윌리엄이 처음으로 세트장에 나타났을 때 톰 엄청 놀랐다면서요. 오는지도 모르고 있었고요, 제작진이 언제 그들의 출연에 대해 알려주었나요?

톰 : 사실 그들이 출연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어요. 대본에 적혀있었고, 알프레드랑은 촬영을 했었으니까요. 윌리엄을 처음 만났을 때 놀라긴 했는데, 아마 그날. 세트장에 놀러 오셨던 것 같은데 제가 코너를 도는데 갑자기 그를 마주쳐서 놀랐었어요. 깜짝 놀랐죠.
윌리암은 진짜 좋은 분이에요. 같이 일하는 게 너무 즐거웠죠. 진짜 대단한 시간들이었어요. 대단한 배틀 신을 많이 찍었는데 대부분 제가 정말 발리곤 했죠. 정말 재밌었어요.